대만의 스타우드 계열 트렌티한 호텔인 W호텔과 알로프트(어로프트?? 얼로프트) 호텔

그 중에서 동생격인 알로프트 중산 타이베이 호텔이 중산구에 있는데요

호텔 분위기에 잘 맞는 바가 알로프트 안에 자리잡고 있어요

W xyz 바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시내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지하철 역에서 한 2~3분 거리의 좋은 곳에 위치한 알로프트 호텔에요

로비 조명과 리셉션이 아주 화려하죠

얼핏 보면 클럽 입장하는 곳 같은 느낌

SPG 그룹.

여기 속하는 호텔만 찾아서 지내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개인적으로는 방콕 알로프트 타이베이 알로프트 다 가봤는데 좋아하는 곳들이에요

젊은 느낌 물씬~

야경 보기 좋으려나요~

별거 아닌 바 인테리어 인데....

뭔가 좀 섹시한 느낌이네요.ㅎㅎ

야시시한 핑크

2번 정도 다녀 왔는데 막 인기 많다기보단 아직 잘 안 알려져서 그런지 조용하게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술 한잔 하기 좋아요.

위스키는 종류가 많지는 않고 그냥 유명한 것들이 몇개

메뉴에도

인테리어 참 잘해놨네요

이전에 포스팅했던 Achoi 레스토랑도 그랬는데 조명이 반...ㅎㅎ

야외도 있어요

날씨가 선선할 때면 여기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약간의 프라이빗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옥상에 있구요

다만 요즘은 더워서 그냥 실내로~

시원하면서 편안한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

음식들은 보통 원화로 10000원~20000원 정도에요

위스키는 등급 따라 가격 차이가 좀 나네요

야마자키 12년 같은 경우에 글라스 한잔에 한 2만원 조금 넘는거니까...

대만 다른 바들에 비하면 약간 더 비싼 느낌

칵테일도 한잔에 15000원 내외의 가격이에요

기본으로 건과류와 라면땅이 나와요

라면땅 맛있음...진심...!!! ㅎ

동행이 시켰던 I'm Too Sexy 라는 칵테일 입니다.ㅎㅎ

맛은 적당히 독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전 모히또~~

몰디브 가서 마셔야 되는데 대만에서 마셨네요.

너무 많이 시켜서 다 먹지도 못했어요.ㅎㅎ

음식이나 칵테일이 아주 맛이 특별하게 좋다고 하긴 뭐하지만 분위기는 괜찮아요^^

막 막집이라 맛있다기 보다는 좋은 분위기의 호텔에서 먹는 값을 한다는 느낌

술 한잔 하고 밖으로 나오니 멀리 101타워도 보이네요

중산구 야경도 보이고.

대만 여행하면 아쉬운게 술집이 많지 않다는거..ㅜ.ㅜ

그래도 같이 여행 온 사람하고 여행지에서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게 또 그 나름의 재미인데 말이죠...

후덥지근 한 대만에서 시원하고 분위기 좋은 바에서 부담없이 한잔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는 정말 좋을 듯

저도 함께 간 친구들하고 이야기 많이 나누고 왔네요

너무 알려진 곳은 시끄럽고 사람에 채여서 정신 없고 그러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