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특히 타이베이 여행 가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타이베이의 좋은 곳들이 점점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예전부터 딱 한곳 꼽으라면, 화창한 날이면 타이베이 어디서도 눈에 잘 보이는 이 곳이죠!

바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Taipei 101 Observatory)

오래간만에 전망대 다시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미리 입장권 사서^^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싸게

입구에서 내려다본 101타워

언제가봐도 사진찍기 힘들게 높아요.ㅎㅎ

앞에 있는  Love  조형물에는 역시나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구요

러브 조형물 왼쪽으로 있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요

중간에 타이베이 101 전망대로 가는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보통 전망대 보러 가느라 훅훅 지나가는 길인데

왠만한 브랜드 명품샵들도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면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저 불가리 매장 위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입장권 사는 곳이 나와요.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사는 곳인데, 화려하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언제나 줄이 끊기질 않아요

전 이번에는 미리 바우쳐를 사서 와서 줄을 안서고 일반 티켓팅 하는 곳 오른쪽에 빈 공간으로 이동~

여기서 표를 받을 수 있어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티켓 가격들

우선권은 뭐냐고 물었는데 엘리베이터 탈 때 줄 안서고 먼저 들어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2배 가격...ㅠㅠ

전 일반 성인 요금으로 끊었는데 미리 바우쳐를 사서 100대만달러 남짓 할인 받은 것 같아요.

줄 서는 시간도 한 10~15분 정도 절약하고 좋아요

평일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데 이정도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주말 밤 시간 대에는 티켓 사기 위해서 대기만 20~30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티켓 오피스 왼쪽 화면으로는 그날 개방하는 전망대 표시가 나와요

옥외 전망대는 날씨등에 따라서 개방 안하는 날도 있나봐요 복불복...

티켓을 받고 나면 밑에 Entry Number가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들어가면 되요

전광판으로 이렇게 보이는데 100단위라 그냥 크게 신경 안 써도 될듯 그런데 표 받고 

너무 늦으면 못 들어갈 수도 있을려나요..

통화하고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줄로 이동

엘리베이터 탑승을 기다리는데, 2대의 엘리베이터가 끊임 없이 손님을 태우고 이동하지만 

그래도 티켓 사는 만큼 또 기다려야 해요

엄청 빨리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귀 먹먹해 지니 준비하시구요~

올라왔습니다~~

신년이 조금 지났는데도 아직 해피뉴이얼~~

그럼 한번 쭉 둘러봐요

예전에 갔을 때 중국인이 제일 많았는데 이번에는 한국 사람도 적지 않네요.

야경을 담으려 했는데...

사진으로는 담기지가 않아요ㅜ.ㅜ

VR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옥외 전망대가 개방하는 날이라 구경하러 갔어요

유리 없이 보는 풍경이 조금 더 멋있네요

101이 올라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실도 있구요

천천히 사진도 찍고 쭉 둘러보고 내려가요

높은 건물의 중심을 잡아 흔들리는 걸 막아주는~

이 앞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어요

내려가는 길에도 다시 기념품 샵들이 있는데 한국 사람들 보다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을 물건들이 많아 보였어요

내려가는 길도 올라올 때만큼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하니 주의하시구요.

위에서 애경 보는 것도 예쁘지만 아래서 보는게 더 이쁜 것 같기도 하고.ㅎㅎ

즐겁게 다녀 왔네요

간혹 101 전망대 스케쥴로 잡으시면서 올라가고 내려오는 대기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티켓 사고 올라갈때 줄서고, 내려올때 줄서는 시간이 적어도 30분에서 길면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해서 티켓 사는 시간을 줄인다고 해도 구경하는 시간만 생각하시면 

뒤 일정이 꼬일 수 있으니 조금 여유 있게 즐기시는 마음으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