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공항 철도로 이동하는 내용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공항철로를 이용하고

거기에 도심공항 사전 수속까지 해봤어요

타오위안 공항 철도(Taoyuan Airport MRT) + 타이베이 도심공항 사전수속(In-Town Check In)

호텔이 지하철을 2번 갈아타는 곳에 있어서 택시로 이동을 해서

메인역으로 갔더니 아주 쉽게 Airport MRT 표지판을 찾을 수 있었어요

따라갑니다.

따라서 지하로 내려갑니다.

따라가구요....

또 따라갑니다.

꽤 머네요

이제 거의 다 도착했어요.

이제 부터는 도심공항 사전 수속 하는 곳 표지판도 보이기 시작해요

공항철도 타는 곳과 사전 수속하는 곳은 거의 붙어 있어요

공항 철도 타는 곳을 지나 이전에 오면서 봤더 도심공항으로 이동했어요

현재는 에바항공, 중화항공 이용객들만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06:00~21:30

그리고 중요한게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만 여기에서 수속이 가능합니다

아마 짐 보내는 시간 등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제가 수속하는 동안에도 이것 때문에 못하고 돌아서신 분들이 몇분 있으셨으니 주의!!

1. 티켓 발권

2. 수화물 보내기 

바로 앞에 있는 티켓 발권기

참고로 시행 초장기 여서 그런지, 무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시설들이었지만 직원들 친절하게 안내를 해줘요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어 안내도 적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여권 넣고

이것저것 확인하고 프린트 하면 티켓 받는건 1~2분 만에 끝~

편해요 ㅜ.ㅜ

처음 보는 기계인데, 이것도 앞에 계신 여자분이 도와주세요.

방법은 항공권 스캔 -> 택 붙이기 ->  짐 넣기 -> 설명들 동의 후 발송

이렇게 진행이 되는데, 택을 직접 붙이는게 처음이라 재밌었네요.ㅎ

수화물 규정을 잘 지키는게 좋죠.

짐을 넣고 마무리 하면 이렇게 닫히고 안을 들어가요

마지막으로 저기서 수화물에 별 문제가 없이 들어가는 걸 보고 수화물 택을 다시 한번 스캔하면 끝

수화물 택 스캔하는 곳인데, 이것도 직원분이 알려주세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적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처리가 되니 아주 편했어요

공항에서의 시간이 꽤 여유 있었던^^

체크아웃 후에 공항가기 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 경우에는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바로 옆으로는 공항철도 티켓팅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여기서 토큰을 사거나

이지카드가 있는 분은 이지카드를 이용해서 공항 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요

지난번과 다른 급행 열차

좌석이 2 + 2로 쭉 늘어서 있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요.

좌석 사이가 넓지는 않지만 이동시간이 길지 않으니 별 문제 없구요~

가방 놓는 곳도 따로 있고, 모니터로 이동 상황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외부에 사진찍으로 잠깐 나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사람이 다 차서

서서 갔다는....ㅜ.ㅜ

거의 좌식이라 서 있을 공간도 많지 않고 잡을 것도 마땅치 않아서 불편했어요.

그래도 급행이라 올때보다는 빠르게 잘 갔어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하고 비교를 해보면, 다른 부분보다 도심 공항에서 사전수속이 되는 부분 때문에

이용을 한다면 공항에서 시내 들어올 때 보다는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공항 철도 이용에 따른 장단점은 비슷한 듯 하구요.

다른 부분보다 메인역에서 택시를 내리면 버스는 곧장 정류장이 있는 반면, 공항철도는 꽤 걸어간 후에 타야 하고 배차간격도 짧지는 않은 편이라

이 부분을 고려해서 시간 계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