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

처음 타이베이를 찾게 되면 아무래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호텔 위치를 잡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게 되는 곳이 시먼딩,  아니면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인 것 같아요

처음 대만을 처음 찾을 때 그 2곳을 위주로 찾다가 결국에 그 중간에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이 있어서 하루 지냈는데

바로 여기였습니다.

차인 호텔 충퉁푸 (Chaiin hotel Tzung tung fu)

처음 직접 예약해 본  대만호텔이었는데, 

건물하나를 다 쓰는건 아니고 건물 중에 일부 층만 호텔로 쓰는 곳이었어요

대만자유여행시  그런 곳들이 참 많죠.

위치는 딱 타이베이 메인역하고 시먼딩 중간 정도로 양쪽 어디서 가도 걸어서 한 5분 정도예요.

건물은 갈색인데 이렇게 검은색 시크한 간판이 건물 앞에 붙어 있어서 찾기 쉬워요

건물로 들어가면 보이는 호텔 이름

인테리어가 갈끔하니 마음에 듭니다

체크인 카운트는 건물 지하에 있어요.

직원들은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영어가 가능해서 체크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적당히 친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체크인이 빨라서 좋았어요^^

로비 한켠에는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컴퓨터가 있고,

짐도 맡아줘요

건물 복도인데,

전체적으로 블랙톤에 안정적인 느낌이예요

밖에서 보곤 건물이 조금 낡았나 했는데. 

실내는 꽤 모던한.. 마음에 드는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가면 트윈베드 방입니다.

창문이 있는 방이였는데 커튼을 항상 쳐 놓은 채로 있어서 밖을 볼 일은 별로 없었어요 ㅎㅎ

방은 조금 작지만 대만 호텔들이 워낙 그렇다 보니 그렇게 좁다는 느낌은 없네요.

방에 카페트가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침대도 푹신하고, 분위기가 아늑해요

들어가자 마자 눕고 싶어 지는 분위기~

옆에는 화장실인데 검은색 문으로 닫게 되어 있어서 안이 잘 보이지 않구요

그래서 친구하고 가서도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블랙 + 화이트 + 그린 톤 이 보면 은근 마음에 드는 호텔.

누어서 보기 딱 좋게 TV도 있고 테이블, 커피포트, 냉장고 등이 있어서 

갖출 건 다 갖춘 그런 곳이에요.

냉장고에는 간단하게 물만.

이것저것 다 차 있으면 뭐 사 와서 넣어 두기 안 좋은데, 비어있으니 편의점에서 사와서 채워놓기 좋아요.

날 추울 때는 따뜻한 차 한잔 방에서 마시는게 몸 녹이이 좋더라구요

대만도 겨울은 추운..ㅜ.ㅜ

화장실 깨끗해요

기본 어메니티 들도 다 있구요^^

 샤워부스,

하지만 욕조는 없어요

조식당은 사진이 조금 흐릿하게 나왔네요

조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간단하게 샐러드하고 죽, 빵, 이런 종류로 가볍게 먹기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대만자유여행 에는 워낙 맛있는게 많으니까. 간단하게 먹고 돌아다니면서 더 맛있는거 먹는걸로.ㅎ

시먼딩 역이나 메인스테이션도 가깝고 중간 중간에 식당이나 마사지 샵들도 많고

편의점, 시티은행 ATM, 공원 등도 있어서 위치도 꽤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대도 적당하고, 이 정도면 대만자유여행 하면서 딱 지내기 좋을 듯한 느낌

가족이나 친구들하고 여기저기 다니기 편하면서 조용한 느낌의 호텔 찾으시면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