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갑을 맞아 초등학교 동창생 20명이

10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

대만으로 회갑여행을 다녀왔다.

패키지 여행으로 갈려고 했으나

패키지 여행이란 것이 고객위주가

아니고 가이드 위주로 끌려(?)다니다

보면 힘들고 남는 것도 없고 해서

몽키에 부탁하여 "맞춤여행"으로

일정을 잡았다.

1일째-타오위안공항으로 입국하여

        고궁박물관에서 유물을 구경하고

        중정기념관으로 와 교대식과 장총통의 발자취를

        구경한 후에 융캉제에서 저녁을 딘타이평에서 먹고

        스린 야시장을 구경한 후 하루를 마감하였다.

2일째-아침일찍 화련으로 이동하여

          타이루거 협곡을 차례대로 구경한 후

          점심은 현지식으로 먹은후

          다시 시내로 들어와 용산사를 구경한 후

          저녁은 중국 전통 음식을 먹고 하루를 마감하였다.

          화련을 오고가면서 구불구불한 바닷가 길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오랜 친구들과 손벽을 치면서구수한

          옛 노래를  부르다보니  초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고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자유여행의 진미를 제대로 느꼈다...

3일째- 오전에 느즈막하게 8시쯤 예류지질공원과

          스펀관광(천등 날리고)을 하고 해산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오후에는 진과스 탄광촌과

          지우펀을 구경한 후 저녁은 시내에서 바베큐로

          배불리 먹고 시먼딩 아종면선 근처 맛사지집에서

          전신맛사지를 저렴한 가격(TWD 899)에 받고

          호텔로 귀가하였다.

          참고로 호텔은 메인역근처에 있는 코스모스호텔이였음.

4일째-마지막날은 자유여행이라서 가이드 없이

          지하철을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을 하고

          시먼딩으로 집결하여  시먼딩구경을 하고

          시먼딩근처 까르푸4층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점심을 해결하고

          까르푸에서 여행선물을 구입한 후

          오후 3시경 타오위안 공항으로 돌아와 귀국하였다.

              참고로 귀국시 저녁7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는데

              인천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23시 10분도착) 귀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패키지여행에 싫증을 느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젊은이들만 자유여행을 할 수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든 사람들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팔 품을 조금만 판다면~

끝으로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게 해주신

몽키트레블 담당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추가인원이 발생하여

끝까지 항공권 추가 발권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이민구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여행지를 물색해야 될 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조건 발권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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