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휴가 잡아 논 날짜는 다가오고 아무런 예약과 준비 없이

대만 여행을 가게 생겨 안부부절 블로그들 탐색 결과

우연히 몽키트래블이 딱 저에게 맞는 상품들을 가지고 있어

정말 알차게 마눌님께 칭찬 받아가며 다녀왔습니다.

첫날 11시반 공항 도착 일정인데 겁없이 턱~ 1시 출발 대만현지 시티 반나절 투어를

예약 해놓고 ....불현듯 공항에 비행기가 땅에 내리는 시간이 11시 반 이란 생각이 들고,

숙소는 루조우 파크시티 호텔이라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까지 한시간 거리라

이건 돈 내놓고 버스 못타겠단 생각이 들어 부랴 부랴 반나절 택시투어 상품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4인 기준 버스투어랑 거의 차이도 나질 않고 게다가 호텔 픽업에 호텔 드랍이라서

오히려 훨씬 편리하고 가격면에서 저렴 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도 무조건 13:00 출발이 아니고 원하는 시간대로 맞추어서 할수 있으니 아주 쵝오였습니다.

고궁박물관 장개석 기념관(중정기념관) 용산사 코스였는데 근위병 교대시간이 늦었다며 택시기사 분이

충렬사에 잠깐 들러서 근위병 교대식도 보여 주시고 중정 기념관 다음 용산사에서는 시린야시장 보다 훨씬 낮다는

화시제 야시장(용산사 바로 옆) 까지 같이 들러 보라고 조언 해주셔서 정말이지 알차게 반나절 4군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사분은 나이가 좀 드셨고, 영어가 유창하셨고 매우 친절하여 나중에 제가 전직이 뭐냐고 물었을 정도 였습니다(퇴직하신 공무원 정도로 예상)

다음날은 하루 Full로 쓸수 있는 날이어서 출발 전 한국에서 버스 한국어 가이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마치 패키지 온거 같은 기분이었고 설명은 한국말로 들을수 있었으나 역시나 노쇼핑 노옵션은 말 뿐, 아는 가게 데리고 가고 심지어 만나는 장소를

아는 선물 가게로 정해서 결국 비싼 줄 알면서도 쇼핑하게 만들더군요...게다가 원데이 버스투어 가이드는 하루만 보면 되는 사이라서

조금은 서운하게, 형식적으로 가이드 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마지막 셋쨋날은 역시 몽키트래블 예약투어였습니다.

프랭크라는 현지인 기사님의 반일 택시 투어를 하였습니다.

오후 귀국편이라서 호텔에서 천천히 조식 먹고 09:30분 출발 단수이 지역 관광 하였습니다.

키가 훤출하고 점잖은 이미지 였으며 가족끼리의 대화나 행동에 눈치껏 끼어들지 않았으며

만나는 장소를 잘 못 알아들어 서로 카톡으로 있는 곳 사진 찍어가며 만나서 공항까지 잘 타고 왔습니다.

이번 첨으로 몽키트래블을 이용하였지만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일정과 시간이 내마음대로 조절 가능하였으며 상담 후 거의 5~10분내로 답변이 와서 신속히 준비 할수 있었네요.

몇일 전 불미스런 일이 생겨서 우리도 짐짓 놀랬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로 더욱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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