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의 타오위안 공항의 터미널이 2곳에 있는건 아시나요?

터미널 1과 터미널 2

오래간만에 가본 터미널 2에

탑승권 자동 발권기가 있어서 한번 이용해봤어요

타오위안 공항 터미널 2 탑승권 자동 발권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체크인을 하러 저 쪽으로 걸어가는데 큰 캐리어가 없는 걸 보더니 

안내해주는 직원이 짐 붙일꺼 아니면 자동 발권기 이용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한번 시도를~

발권기는 여러곳에 있는데 입구쪽에 있어요

대략의 배치나 그런건 인천 공항하고 별 차이가 없네요.

예쁘장한 작은 기계.

분홍색이라...

처음 화면을 보면 이용하는 항공사를 고르게 되어 있어요

한국으로 자주 오가는 항공편은 에바, 그리고 중화 항공 정도가 있겠네요.

그 다음에는 수화물 규정에 대한 안내

이 부분은 세심하게 체크하니 주의 하시고~

보통 화장품이나 액체류, 라이터 등이 잘 걸리는데, 그런거 빼고 타셔야 되는거 아시죠?^^

Yes를 클릭하시고

발권 시스템으로 넘어가서

자신 있는 언어를 골라주세요!!!

한국어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무난하게 영어로 선택하겠습니다.

화면 하단에 여권을 스캔하는 곳에 깊숙히 넣어주시면 우선 인식 끝

그 다음에는 항공편명을 찍어주구요~

전 에바항공을 이용했어요.

항공편명까지만 찍으면

이름과, 발권시 넣은 멤버쉽 번호와 멤버쉽 등급이 나와요

항공권 끊을 때, 에바 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라 아시아나 멤버쉽 번호로 넣어뒀었죠~

그 다음에는 좌석 인데

임의로 지정되어 있는 자석을 Change Seat 이걸 누르면 바꿀 수 있어요

이거 마음에 들더라구요.

직원을 통해서 체크인 하면 대략 통로 창가 정도만 말할 수 있으니...

전 화장실 근처 통로 자리로~

그리고 확정을 하면 티켓이 나와요

자세한 안내가 있진 않지만

티켓에 보딩시간 등을 직접 확인하면 되니까~

보통 줄서서 기다리면 10~30분은 가볍게 기다려야 하는데

자동 발권기를 이용하니 2~3분만에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이 훨씬 여유 있었어요.

시간이 많이 절약되니 짐이 없는 분이 이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인천 공항만큼 편해요~

느긋하게 밥 먹고 면세점 쇼핑하고 비행기 타러~

키티 에바는 참 귀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