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자유여행

대만 이란에 위치한 청수지열(清水地熱)공원에 다녀왔어요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최근 배틀 트립 방송 후 널리 알려지게 된 곳인데요

대만 현지인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가 보신 곳이라고 합니다. 

공원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아기자기하면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도 좋았습니다 

방문 당일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대만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셨더군요

도착했을 당시, 조금 놀랬어요,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 

앞에 보이는 저곳이 바로 입구에요. 

입구로 들어오면 이런 관경이 보입니다.

안내 표지판이 이렇게 있는데요. 유난히 화장실 표지만 엄청 크게 적어놓았어요 ㅎㅎ

안내 표지판이 이렇게 있는데요. 유난히 화장실 표지만 엄청 크게 적어놓았어요 ㅎㅎ

안내 표지판이 이렇게 있는데요. 유난히 화장실 표지만 엄청 크게 적어놓았어요 ㅎㅎ

중간에 기둥이 있는 저곳이 바로 계란을 삶을 수 있는 곳이에요, 

공원 내부 곳곳에 여러게가 있는데요, 어떤 곳은 기둥에서 연기가 안 올라오더군요

연기가 나지 않는 곳도 온천물 온도가 높아서 계란을 삶을 수 있어요

그러나 다들 연기나는 기둥이 있는 곳으로 모여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연기가 나야 잘 삶아질듯한 느낌 떄문인 것 같아요 

날씨가 덥다 보니 대만 분들은 양산을 많이 들고 계시더군요 

참고로 청수지열 가실 떄는 꼭 모자랑 선글라스 챙겨가세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저곳이 바로 계란을 삶는 곳입니다. 

매점에서 계란과 옥수수를 구매하면 저렇게 넣어서 삶을 수 있는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를 하나를 줍니다.

저기에 넣어서 삶으면 돼요

요렇게 바구니를 온천물에 담거 놓고 약 15~20분 정도 기다리면 맛있게 익어요.

계란은 약 10분이면 되고, 옥수수는 약 20분 정도면 익어요  

옆에 보시면 땅콩도 온천물에 저렇게 삶을 수가 있답니다. 

신기하죠?  저도 처음 봤어요,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계란과 옥수수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다 익으면 바로 옆에 차가운 온천물에 담거 시킨 후 드시면 돼요.

그리고 족욕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역시나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날이 더워서 족욕은 그냥 페스 했습니다. 

아이들이 족욕을 하고 있어서 저도 한번 해 볼까 했는데.....

온천물 온도가 저에게는 뜨거워서, 이 더운 날씨에 그다지 하고 싶진 않았답니다. 

매점에 붙어 있는 가격표에요. 계란은 1알에 10대만달러(약 400원정도), 

옥수수는 1개당 25대만달러(약 1,000원)고, 땅콩은 60대만달러(약 2,400원)에요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표시되어 있는걸 보니 한국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옥수수랑 계란을 삶은 후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답니다. 

계란도 맛있고 나쁘지 않지만 비교적으로 저는 옥수수를 더욱 추천합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 게 엄청 달면서 맛있었어요

청수지열 가시면 옥수수는 꼭 드셔보세요

청수지열공원 개방시간

월-일 : 09: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