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만에서 호텔을 다니다 보면 왠만하면 시먼딩쪽은 피해서 다니게 되는...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꼭 시먼딩 쪽을 가야 되는게 아니면 그쪽 보다는 다른 동네로 가는게 좋은 호텔들이 더 많더라구요.

비교적 새로운 깨끗한 호텔들이.

새로우면서 깨끗한 호텔 한 곳을 최근에 또 다녀와서 포스팅해요

유 호텔 타이베이 난징(U Hotel Taipei Nanjing)

위치는 송장난징라는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요

근처에 스타벅스나 브라운 커피 등 커피숍도 있고 4거리 대로변에 있어서 위치는 아주 좋은 편이에요.

호텔 외관부터 깨끗하고 마크도 이쁜게 좋네요.ㅎ

로비

대리석으로 깨끗하게 로비도 꽤 마음에 듭니다.ㅎ

곧장 객실로

방은 대만 호텔치고는 꽤 큰편이에요

4성급 호텔이었던 알로프트랑 비슷하고 시먼딩의 유명 호텔인 암바나 저스트 슬립 같은 곳보다는 차이가 느껴지게 넓어요.

침대도 넓고, 아주 아늑한 분위기

잠 잘 올 것 같은 분위기^^

선물인지 원주민 느낌이 물씬나는 마스크 팩도.ㅎㅎ

대만의 더운 날씨를 감안하면 저녁에  마스크팩 정말 좋죠~

침대에 누워서 바라보는 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는데 거기에 TV와 커피 포트, 차 등이 있어요.

약간의 다과도~^^

객실 한쪽에는 1인용 쇼파와 테이블이 있는데

호텔 직원에게 들이니 이쪽 자리를 필요하면 베이비시트를 놓아 준다고 하네요

참고하실 수 있게 그렇게 되면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사진 하나를 투척~

제가 잤던 방은 아니고 아기 침대 놓으면 이렇게 된대요.

귀엽죠.ㅎㅎㅎ

침대를 넓고 푹신 편안 합니다

다음은 욕실

통으로 창문이 나 있으면서 욕조까지 있어요

층도 높은 편이라 물 받아놓고 쉬기 딱 좋죠

실제로 저도 사진 찍은 다음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그날의 피로를 마음껏 풀었습니다.

얼굴에는 마스크 팩 붙이고.ㅎㅎ

거울에는 스티커로 따뜻한 문구가~

조식당으로~

호텔이 꽤 마음에 들어서 조식도 꽤 기대를 했는데 조식은 살짝 아쉬운..ㅜ.ㅜ

그냥 일반 대만 호텔처럼, 볶음요리 몇개와 샐러드, 죽 등이 있고 특별히 맛있거나 잘 세팅된 음식이 있지는 않았어요

조식이 아쉽기는 하지만 평균 이하라는 뜻은 아니고,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객실이 꽤 마음에 들어서 약간 아쉬웠을 뿐.ㅎㅎ

지내면서 느낀데 그래도 꽤 세팅이 되어 있는 호텔의 느낌이라 직원들 서비스도 편안하고 객실도 마음에 들고

지하철 역과의 거리나 주변에 많은 식당이나 커피숍 등 와서 지내기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타이베이에서 돌아다닐 곳이 서쪽으로는 시먼딩 동쪽으로는 동취, 북으로는 스린이나 고궁박물관, 남쪽으로는 융캉제, 우라이 인데

어디를 가도 중간 정도에 있어서 돌아다니기 참 편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지내고 싶은 호텔이었어요.

그리고 인상에 남는 아기 침대랑 곰인형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