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펀 포스팅에 이어서

스펀에서 맛있게 먹었던 닭날개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사실 스펀에서 뭘 먹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갔던 터라

정보 검색이나 그런건 안했었는데 제가 배가 고파서............

택시 기사님의 추천을 받아 닭날개 볶음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대만맛집으로 좀 알려진 곳이네요 ~~

지난 스펀 포스팅에서 대만스펀은 가면 갈수록 예뻤다. 시펀역까지 갔다고 했는데

사실 시펀역 , 끝 쪽까지 걸어간 이유는 대만맛집인 닭날개 볶음밥 때문........

기사님이 끝까지 가면 닭날개 볶음밥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

그다지 멀지는 않구요

입구에서 5~10분 사이 걸렸답니다.

제가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딴짓하느라 그렇지 가까운 거리였어요.

입구에서 그냥 쭉~~~~~ 걸어가시면 기찻길 오른편에 위치합니다.

시펀역 바로 전

닭날개가 엄청 그려져있어서 딱봐도 저기구나!!!!

뭐 알아볼 수는 없지만^^,,,,,,,,,,,,,,,,,,

매스컴에도 소개가 된 듯 하네요 .

마스크 끼고 계시는 모습이 좀 위생에 신경쓰시는 듯한 느낌.

직접 닭날개 구이를 굽는 아저씨께서는 모자도 쓰고 계셨답니다.

반가운 한국어!!!!!네요 ^^

날개의 뼈를 제거하고 영양많은 볶음밥을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 뼈없는 닭날개 구이

깨끗하게 정성을 다해 요리했으니 믿고 드셔도 됩니다라고 쓰여있어요.

가격은 60원, 한화로는 2000원정도.

두 가지 맛이 있는데

하나는 김치 초두부 맛 , 하나는 볶음밥 맛.

김치에서 살짝 흔들렸는데 초두부향이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쓰여있어서 바로 포기 .

초두부는 자신없어요. . .

볶음밥 맛을 선택했어요.

계속 굽고 계시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서 바로 주십니다.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서 포장해주십니다.

전 서서 먹는걸 싫어해서

포장한 후 근처 카페에 가서 먹었어요

싫어하실 수도 있으니 주인분께 미리 물어봤으나 흔쾌히 드세요~ 해주셨다는

짠 ~~

먹음직스러워요

구운 닭날개라 기름기도 빠져있었고 양념도 되어있어서 맛있답니다.

왜 치킨은 늘 맛있는지.

중간에 밥 보이시나요~?

속은 볶음밥으로 꽉 차있어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는!

간단하게 끼니 해결하시거나 간식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

아침을 호텔에서 먹는둥 마는둥 했던 저는 이거 먹고 힘내서 돌아다녔어요.

돌아다닐 때마다 뭘 먹었고.... 힘은 그만 내도 될 것 같았다는게 함정............ㅎㅎ

시원한 커피와 함께!

스펀에 가셨는데 출출하시다면~! 들러보세요

대만맛집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먹기 좋은 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