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하실 때 꼭 들러야 할 만한 중에 한 곳이 101타워죠.

대만의 랜드마크이면서 아래서 봐도 멋있고 위에서 야경을 내려다봐도 멋있는 곳

그런데 600대만달러, 약 24000원 정도를 내고 올라가서 10분 정도 야경을 보고 오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어요;;

이럴때 근사한 식당에서 마음껏 맛있는 요리를 즐기면서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파라다이스(Inparadise)

대만에는 꽤 많은 뷔페가 있는데 

여기는 대만에서 가장 높은 곳(46층)에 자리한 뷔페로 생긴지는 얼마 안 됐어요

위치는 101타워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로

대만의 유명 뷔페인 향천식당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로비는 클럽 분위기로 멋져요.ㅎㅎ

예약이 거의 필수인 곳으로 오픈 전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한 층을 통으로 쓰는데 4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야가 참 시원해요

좌석 사이도 좁지 않구요.

자리를 잘 잡으면 101타워가 바로 옆으로 보여요~

창 밖 풍경 사진은 뒤에 남겨둘게요. 밤이 더 예쁘니까.ㅎㅎ

식당 내부는 ㅁ 자 모양으로 중심부가 조리를 하는 곳이고 테이블이 창가 쪽으로 둘러 싸고 있어요

꽤 넓고 그만큼 요리 종류도 많아서 하나하나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정도 ㅜ.ㅜ

한번 쭉 보자면...ㅎ

요리에 비해서 테이블이 너무 많은게 아니라서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에요

물론 일부 인기 요리는 약간 기다려야 하지만 ㅎ

대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왠만한 요리는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것 같아보이구요

요리들은 한번 보자면...ㅎ

사진으로는 1/5도 못 담을 정도로 요리가 많아요.

구경하고 다니는데 이렇게 이벤트를 준비하는 커플도 보이구요.ㅎ

높은 곳에서 프로포즈나 이벤트 하는게 성공률이 높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그런 의미라면 여기가 제대로 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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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무 맛있게 먹었던 초밥,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소스를 얹고 직화로 조리를 해줘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전복탕

전복은 사랑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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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크 코너에서 해주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새우, 그리고 관자 구이

어지간한 호텔 뷔페보다 맛있고, 뷔페가 아닌 일반 식당보다도 빠지지 않는 요리에요

이 외에 게 종류나 해산물들, 그리고 북경 오리도 맛있게 먹었어요.ㅎ

맥주나 음료도 무제한~!!

일행 중에는 맥주를 엄청 먹은 사람도 있고~

신나게 밥을 먹다보니 기대했던 야경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야경을 보는게 이 곳의 잘 준비된 음식만큼이나 매력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101타워는 안에서 내려다보면 아래가 너무 멀리 보이기도 하고 해서 밖에서 보는게 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눈 높이에서 보니 그 매력이 더더욱..

거기다가 적당한 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이 참 멋있더라구요

자리 배정 받을 때 직원한테 물어보니, 당연히 101타워쪽 뷰를 선호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반대쪽으로 뷰를 더 선호 한다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어요.ㅎㅎ

식사도 좋고 야경도 좋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101타워 올라갈 비용에 조금 더 보태서 야경도 즐기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 한끼 한다고 치면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곳이었어요

야경이 아니어도 충분히 괜찮은 뷔페였거든요^^

전화번호 : 02-8780-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