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진지(예진지스) 택시투어 3번째 코스로

스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진과스로

진과스 황금박물관

스펀에서 차로 30~40분 거리(예전에는 한시간 남짓 걸렸는데 새로운 도로가 생겨서 좀 빨라 졌다고 해요)

입구부터 뭐가 광산 느낌.ㅋ

앞에 안내소가 있는데, 간단한 정보는 이미 숙지하고 왔기 때문에 패스

예전 광부들 복장인것 같아요..

아니라 다를까 안쪽으로 가면 예전에 일본 왕자가 대만에 방문할 때 쉬어가던 별장 같은 곳이 있어요.

정원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살짝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기도 좋고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황금 박물관 구경 가는 길

예전에 황금을 옮길 때 썼을 듯한 철로가 황금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나 있어요.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

그런데 사진으로 보면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하면 황금박물관과 갱도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이 시작됩니다...--

별 생각 없이 올라갔다가 왕복 거의 1시간 코스로 산을 탄 것 같네요.

끝까지 올라가면 이런 사당? 신전?

자세히 보면 이런 모양으로^^

이것 빼면 특별히 볼게 없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요.ㅜ.ㅜ

날 더운날 가면 땀에 흠뻑 젖어서 내려오니 여기는 가시려면 잘 생각하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내려와서 제대로 된 갱도와 황금박물관 코스를 거쳤는데

사진이 날라갔어요..ㅜ.ㅜ

갱도는 예전 광부들의 모습을 그려놓은 인형들이 인상적이었고.

황금박물관의 엄청 큰 금덩어리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줄 거의 안 서고 곧장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광부도시락!!

전통 식당의 모습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꽤 깔끔한 카페의 모습

커피 한잔과 함께 주문한 광부 도시락

진과스 오는 사람들의 큰 목적 중에 하나겠죠.?ㅎㅎ

메뉴는 돼지고기(파이구)가 위에 올라가 있고

 그 밑에 채소와 밥. 간단합니다.

약간 느끼한데, 채소들이 그런 부분을 조금 잡아줘서 괜찮아요.

광부도시락 먹은 느낌은...

꼭 여기서 먹어야 되는게 아니라면 음식도 그냥 그렇고, 도시락 통도 막상 가지고 가니 쓸데가 없는 듯한 느낌이에요.

먹고난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 비슷한 평이라.. 권하진 않는데, 다들 먹어보고 싶어 하긴 하더라구요...음...ㅋㅋ

여행이란 그런거니까....ㅋ

진과스 느낌은

그냥 가볍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지우펀 가기 전에 잠깐 보고 가긴 좋지만,

도시락은 두번 먹을 건 아닌걸로...ㅎㅎ

혹시 다음에 투어할 일이 있는데, 예스진지 택시투어 코스에서 시간 관계상 하나를 빼자면 전 진과스를 빼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남들 해보는건 다 해보는게 좋으니.ㅎ

적당히 배도 채웠겠다 이제는 지우펀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