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없어서 발길이 잘 가지는 않지만,

가게 되면 언제나 꽤나 즐거운 우라이

이전에는 우라이 라오제에서 걸어다니다 눈에 보인 곳에서 온천을 한번 했었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조금 좋은 곳으로 가보자고 해서

우라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온천 리조트로 손꼽히는

볼란도 우라이 (Volando Wulai)

갔다 왔어요^^

개인적으론 온천은 일정의 마무리로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날도 신나게 우라이 지역을 돌아다닌 후에 온천으로 도착

우라이 라오제 입구에서 볼란도 우라이까지는 차로 10분 정도로 가까워요

입구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반겨줍니다

사진은 눈빛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친절해요.ㅎ

숙박은 안하고 온천만 하는거로 

방을 빌리지 아니면 대중탕에서 할지 골랐는데

그냥 편하게 여기저기 써볼려고 대중탕으로 선택했어요

1인당 가격은 

평일 750대만달러

주말 800대만달러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구요.

볼란도 우라이는 숙박도 그렇지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이 불가능해요

--> 수정: 대중탕은 12세, 숙박은 8세 이하 어린이가 안된다고 해요^^ 감사 ㅎ

근데 이해가 되는게, 굉장히 조용하고 좀 어른 스러운 분위기?? 그래요..

저희는 입장하면서 미리 신디엔 역으로 가는 셔틀 예약

시간표는 위에 사진 참고해주세요~

여기는 휴계실이구요. 여기서 책도 보고 음료도 마시고, 한숨 잘 수도 있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건 바로 우라이로 이어지는 강

대중탕이다보니 사진을 찍지는 못 했는데

이게 너무 아쉽.....

결론부터 말하자만 굉장히 좋았어요

같이 간 가족들도 만족!!!

시설도 고급 사우나 느낌이구요.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다보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처음에 1시간 정도 있을 걸로 생각해서 셔틀 잡았는데, 훨씬 더 오래 있다가 갔어요

베이터우하고는 다르게 물에서 냄새 같은게 나는것도 아니라도 부담도 없구요

야외탕은 풍경도 좋고, 힐링하기 딱 좋은 그런 곳이에요

하루밤 숙박을 해도 좋을 듯^^

이전에 갔던 곳은 조금 부담 없이 온천 체험이라고 한다면

여기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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